노원 신가네칼국수 

국수잘하는집/노원맛집/을지병원맛집

신가네에 오신것 환영합니다

신가네는 을지병원 뒤에 칼국숫집 입니다. 노원에는 53년 동안 살고 있어요..여름이 되면 신공덕역에서 경춘선 기차 타고 가족들과 대성리에 물놀이를 갔어요. 어머니는 솥단지 챙기시고 닭을 너뎃마리 사셨구요. 지금처럼 마트가 없던그때... 공릉동 도깨비시장엔 장을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했어요. 을지병원으로 가는 길엔 아주 작은 오솔길이 있었습니다. 오솔길 끝에 나즈막한 산이 있었는데 추석때면 송편을 찔 솔잎을 한바구니 땄지요.추억이 아련하네요 오늘도 따뜻한 국숫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가게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